탈역사적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 의 굴레에 갇힌 2030 남성들이 신자유주의적 우경화 흐름 속에서 과연 참된 주체성을 가질 수 있을까?

이들의 단죄 혹은 정죄를 논하기 전에, 기성세대 역시 통시적 관점에서 현실을 냉철히 직시해야 한다.
그들은 과거 가부장제의 구조적 독점과 권력을 보편적 권리로 내면화했으며,
심지어 나의 아버지와 선배들조차 그것을 생존 방식이라 여기며 젊은 세대를 조롱하듯 사지로 내몰았다.
어느새 이들은 극단적 백호주의로 무장한 마가(MAGA)와 쌍둥이가 되었고,
스스로를 피해자로 투사하며 자신의 모든 행동에 면죄부를 부여하고 있다.
우선 기성세대가 심어놓은 생존의 도그마를 파괴해야 한다.
객관식 문항처럼 정제된 정보에 길들여진 뇌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주체성의 씨앗이 땅을 뚫고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시공간 속 접답은 1,2,3,4 만으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며
6번이 될 수도 7번 혹은 999번도 정답이 될 수 있으며 끝없이 유동하는 구조이다.
#배재고야구부, #탈역사적, #메리토크라시, #merit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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