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사회(자유 지상주의자:Libertarian의 지배가 아닌 자유주의자:Liberal 가 주류인 사회)는 유아기적 나르시시즘을 억제할 수 있으며, 누구나 다른 면에서는 장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미묘한 상호 작용'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촉진적 환경"을 형성할 수 있다."
: 마사 누수바움 [혐오와 수치심]
이 짧은 문구 하나에 위대한 철학자 누수바움은 근대와 현대 철학자들을 등장시킨다.
첫번째 문장에서는
프로이트와 라캉의 대상관계이론
그리고 칸트의 정언명령
두번째 이어지는 문장에서는
들뢰즈의 리좀적 차이와 아장스망,
스피노자의 코나투스
그리고 호네트의 인정투쟁까지..
그리고 그 근저에 꿈틀대는
맹자의 측은지심(惻隱之心)과
무외시(無畏施)속 미소까지

내가 소설이나 시등의 다양한 산문들을 쉽게 읽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의 협소함이 저자와의 무한 확장 가능한 대화에 방해가 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난 여전히 무명하며 이후로도 그러할 것이나 그럼에도 중심없는 다양한 시선을 갈망한다.
#무명, #無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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