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톤이라는 연애고자 할방이 술자리에서 주사를 부리다 한 말(믿거나 말거나)로 전해진다는 바로...
일명 "촉수금지" !!
일반적인 상식은 그러한데 사실 그 시작은 분명 육체적 미혹에서 시작한다.
피치노라는 중세 방구좀 뀌었다는 철학자가 신성한 사랑이니 어쩌니..
만지믄 큰일 난다느니...
지 멋데루 해석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젔다고 한다..ㅠ
원문 번역본은 이렇게 나온다.
"올바른 방법으로 사랑의 길을 가거나 타인에게 인도받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라네.
이 땅의 아름다운 것들로부터 시작하여,
저 궁극의 아름다움을 향해 마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듯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
하나의 아름다운 신체에서 둘로,
둘에서 모든 아름다운 신체로,
그리고 아름다운 신체에서 아름다운 제도와 행동 방식(법)으로, 다시 제도에서 아름다운 지식(배움)들로 나아가야 하네.
그리하여 마지막에는 오직 그 자체로 존재하는 "아름다움의 본질(이데아)"만을 다루는 배움에 이르러,
마침내 진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이라네."
: 플라톤 [향연]
웃자고 쓰는 글이지만
사랑이고 뭐고 정신만 가지고 되나.. ㅋㅋㅋ
베르그송과 들뢰즈 아재의 말을 조금 변주해 보면
사랑이라는 건..
오감으로 느끼는 현재의 순간 위에 내가 그 사람과 쌓아온 과거의 모든 순수 기억이 겹쳐지며 만들어낸,
서로의 주름들 위에 또 다른 주름들을 만들어가는 끝도 시작도 아닌 관계의 지속적인 변주 과정이라고 할까?

#플라토닉,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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