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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자유론 On liberty] 다시 읽기 - 소멸된 개성

by 홍보살 2026. 1. 17.

비록 제국주의의 그늘이 남아있긴 하지만 다시봐도 밀의 글귀는 따사롭다.

존 스튜어트 밀


군집내 개별성들의 총합이 갖는 위대함은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스페인의 종교 재판, 프랑스의 위그노 박해, 독일의 30년 전쟁 등 다양한 압제를 피해 네덜란드(특히 암스테르담, 라이덴)로 이주한 지식인들이 네덜란드 전성기를 이끌엇다.
대표적으로 스피노자와 데카르트등이 있다)

포스트 구조주의 학자들은 현대 사회를 정치한 위계 구조와 개인의 표준화 심화과정 이라 논하며 이에 대한 개개인의 저항을 갈파하고 있지만 이는 이미 200년전 밀이 [On liberty : 자유론 보다는 자유에 관하여]에서 나즈막한 어조 속 단호하게 말하고 있었다.

진리란 스스로 사색하지 않고 오로지 타인의 주장에 맹종할 뿐인 사람들의 진실한 의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적절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오류에 의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
인간성을 위협하는 위험은 개인적 충동과 선호의 과다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결핍에 있다

-자유론


위계적인 집단에 금압되고 병탄된 개성의 소멸은,
사회의 퇴보를 가속화 시키고
개인간 공감마저 봉인한다.

근래 쏟아지는 short 영상들로  뇌 가소성은 뇌를 단순화 시킨다.
이는 진리가 무엇인지 탐닉할 동기조차 말라버리고
역으로 진실보다는 만들어진 환상(hyper reality) 에 더 열광한다.


- 태백선 안에서...


태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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