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플라톤의 저서 중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오해를 많이 받는) "국가"에 나오는 경구 중 하나를 인용하고 싶다.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 당하는 것이다
2025년 4월4일 그럼에도 깨시민들의 힘으로 무지몽매하고 포악한 권력에게 지배받던 3년의 시간이 종식되었다.
이번일로 우리는 좀더 진실을 마주하는 사고의 변화가 절실함을 느낀다
진실을 단순히 뻐티고 견뎌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옛날 현자들의 치열했던 변증법처럼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이치를 얻게 되었다.
2002년 월드컵까지 실천하는 사회학자로 살앗던 하비투스로 유명한 아재 부르디외 의 멘트를 인용한다.
우리는 사유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낫지만 주체가 될 수 있는 아주 작은 기회를 갖고있다
무사유는 지배에 대한 순응의 정초이다.
뉴스타파의 엔딩크리딧 - 리영희 선생
난 애국을 하는 사람이지만
거짓에 입각한 애국은 거부하는 사람이야.
내가 종교처럼 숭앙하고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려고 하는 것은 국가가 아니야.
분명히
소위 애국 이런것이 아니여
진실이야 !!
일단 오늘 하루 만큼은 3개월 묵은 변비가 배설되어 너무 흥분되어 짧게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오늘만큼은 Carpe diem ~~
※ 상동성(homology) : 진화의 과정에서 보존된 형질이나 특징을 말합니다. (ex : 형태적 형질, 분자적 형질, 유전자 서열)
※ 정초(定礎)되다 : 어떠한 기의가 되는 모든것에 기초 또는 주춧돌이 되다
※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 1930~2002) : 대표저서로는 [구별짖기], [텔레비전에 대하여]..
대표 어록에는 장(field), 하비투스(Habitus), 문화자본등이 있는 실천하는 프랑스의 구조주의 사회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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