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인지심1 맹자 불인지심(不忍之心) 맹자(BC4세기 : 공자보다 1세기후로 알려짐) - 공손추상편에 아래와 같은 말로 시작한다. 人皆有不忍人之心(인개유불인인지심) : 모든 사람은 타자에게 인내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몬소리지? 딱 요 부분만 보면 몬소린지 알 수 없을 수 있다. 좀 아래로 내려가면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方乍見孺子入井之時, 其心怵惕, 乃眞心也 : 잠깐 어린 아이가 우물에 들어가는 것을 본 때에 마음은 두려워지니 이것이 본심이다. 연결해서 처음 나온 人皆有不忍人之心 을 의역해 보면 "모든 사람은 타자의 고통을 필연적으로 함께 하는 마음이 있다" 정도가 될 것 같다. "맹자"에서 모든 장을 초월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4단에서 최우선인 "인(측은지심)"을 기본으로 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 인.. 2025. 3. 1. 이전 1 다음